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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처갓집양념치킨 남목점 시즌 2: 생애 첫 치킨 차 영접 후기(치킨 트럭에서 갓 튀긴 따끈하고 바삭한 치킨 먹은 솔직 후기)

by 돼지런한 나날들 2023. 10. 27.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에 소개 드렸던 처갓집양념치킨 남목점을 다시 소개 드리려 합니다.

 

다시 소개하는 이유는!!!

10주년 기념 치킨 차를 운영하셔서 생애 첫 치킨 차를 영접해 봤기 때문이에요👀.

치즈뿌림뿌림치킨과 슈프림양념치킨에 대해 올렸던 리뷰는 위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처갓집양념치킨 남목점에서 주문을 한 기록이 있어서 그런지 문자 홍보가 왔었어요!!

그래서 20일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었답니다.

 

(요즘 치킨 2마리면 4~5만 원은 기본이고, 또 식은 치킨이 오기도 하니... 싼 가격에 따끈한 치킨을 그것도 점심에 먹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설렜어요!!!)

 

 

보통 이런 행사를 보면 시작 시간 전부터 줄을 엄청 서계시곤 하잖아요!!! 그래서 저도 설레는 마음에 15분 전에 미리 가서 줄을 서있었거든요?

 

그런데 웬걸... 치킨 차가 아직 정비도 안됐고, 줄도 하나도 없더라고요?...🤔 괜히 일찍 나왔나 허무하면서도 1등이라 더 설레기도 했어요.

 

 

슈프림양념치킨을 15,000원에, 후라이드를 13,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 2마리를 다 사도 28,000원이었어요!!!

1명당 주문 제한도 없었지만, 계좌이체나 현금만 가능하다는 조건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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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받으면 이렇게 치킨 차에서 바로 튀겨서 포장해 주세요!

또, 신기했던 건 남목점 직원분들이 해주시는 게 아니라 처갓집양념치킨 경남지사 분들이 직접 오셔서 하신다는 점이였어요!!!

 

 

시식용으로 받은 후라이드 한 조각... 진짜 연예인분들이 치킨 CF를 찍을 때 바로 옆에서 튀겨주기 때문에 그 어느 치킨보다 맛있다고 하시잖아요.

 

그 말씀이 진짜 맞더라고요. 갓 튀겨 손에 잡기도 힘들 정도로 뜨거운 치킨은 진짜 인생 치킨 일 정도로 존맛이었어요👍🏻!

 

 

그렇게 추위에 50분을 떨며 받아온 따끈따끈한 치킨!

 

슈프림양념치킨은 양념이 많아야 무조건 맛있는데, 치킨 차에서 구매하니 치킨을 1층 쌓고 양념 가득 주시고 다시 2층 쌓고 양념 가득 주셔서 마지막 1조각까지도 양념을 가득 묻혀 먹을 수 있었어요!!!

 

 

진짜 따끈하고 바삭한 치킨에 양념도 가득가득이니 너무너무 맛있더라고요... 후라이드는 아무래도 양념이 없다 보니 이 장점이 더더욱 발휘됐던 것 같아요.

 

사실 배달해 먹을 때에는 처갓집의 튀김옷이 항상 질긴 느낌이 있었는데, 이렇게 갓 튀겨 먹으니 질긴 것 하나 없고 바삭바삭하기만 했어요🍗.

 

 

치킨 자체는 너무 저렴하고 맛있게 먹었지만 이번 치킨 차에 대한 아쉬운 점을 조금 적어보려 합니다.

 

1. 안내 미흡😭
- 12시 시작인데, 12시 33분이 되어서야 치킨을 받았어요... 12시 20분까지도 왜 늦어지는지, 언제 시작하는지에 대한 안내를 전혀 안 해주셔서 추운 바람 속에서 덜덜 떨며 마냥 기다렸습니다...

- 그리고 사람들이 서서히 줄을 서기 시작할 때에도 어디로 줄을 서야 하는지조차 안내를 안 해주시더라고요.

2. 준비 미흡😢
- 제가 행사 쪽으로 일을 했어서 그런지... 시작 시간이 되었는데도 현수막과 텐트를 치고 계시고 시작 시간 10분이 지나서야 기름 온도를 올리기 시작하셨다는 게 이해가 안 갔어요... 오후 4시쯤 다시 나가보니 그제야 안정화가 되어 현수막이나 설비도 정돈되어 있고 줄 서 계신 분들에 대한 안내도 자세히 하시더라고요.

- 또, 시식용 치킨을 물티슈로 감아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뜨거움도 다 전달되고 준비가 너무 미흡해 보이는 게 티가 났어요. 일회용 종이컵에라도 담아주시면 좋았을 것 같아요.

3. 홍보 부족😤
- 홍보가 너무 안되어서 행사를 진행하는 곳 주변에 사시는 분들도 당일 우연히 지나가다 아신 분들이 훨씬 많았어요. 그리고 홍보가 너무 안돼서 그런지 선착순 마감인 행사였는데도 오후 4시가 되도록 계속 운영하고 계시더라고요.

 

 

 

아쉬운 점은 여러모로 많았지만, 난생처음 접해보는 치킨 차가 너무 신기했어요!

그리고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건 너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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