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들깨칼국수가 기가 막힌 칼국수 맛집 '기와집해물칼국수'를 소개 드립니다!
기와집해물칼국수; 경북 경주시 양남면 동해안로 367
운영시간: 10:30-19:00 / 매주 월요일 휴무
문의처: 0507-1357-0172 / 브레이크 타임 없음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위치가 접근성이 좋은 편은 아니라 이곳을 가려고 마음먹고 찾아와야 하지만 그럼에도 식사시간이면 오면 웨이팅이 글 많은 곳이에요.
바로 앞에 널찍한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는 수월하나 사람이 많을 땐 주차 자리가 종종 없기도 합니다!!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식당 입구에 이렇게 안내문과 함께 메뉴판도 있더라고요.
기와집칼국수라는 식당명답게 기와지붕 건물이고 내부는 나무로 꾸며져있습니다. 칼국수는 해물과 들깨 2종류인데 둘 다 2인 이상부터 만 주문 가능합니다.
저희는 4명이서 가서 '들깨칼국수(10,000원) 2인분, 해물칼국수(9,000원)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김치 뚝배기와 덜 그릇, 고추와 양파, 쌈장을 주세요.
김치는 많이 맵지 않아 맵찔이인 저도 편히 먹을 수 있어요! 그런데 전 걸쭉하고 진한 들깨 맛을 헤치고 싶지 않아 잘 먹진 않아요 ㅎㅎ.
대망의 들깨칼국수입니다! 들깨의 진한 맛을 엄청 좋아하는 제 최애 칼국숫집이에요. 요즘 들깨칼국수라도 들깨는 발만 담그고 도망친 것처럼 밍밍한 국물이 많잖아요.
근데 이곳은 요거트처럼 진한 농도에 아주 눅진한 들깨 맛이 입안에 확 퍼져 정말 맛있습니다. 그렇다고 텁텁한 것도 절대 없고 맛만 진해요 👀. 면도 두께감이 있어 씹는 맛이 좋고 부추 면이라 그런지 탱글 쫀득해서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에요.
다음은 해물칼국수입니다!
명태와 조개, 애호박, 당근, 감자 등 많은 재료가 들어가고, 들깨와 달리 투명한 국물이에요. 그런데 국물을 후루룹하자마자 기침이 날 정도로 맵고 이 국물이 면에도 잘 흡수돼 있어 면도 매워요...
맛은 있지만 맵찔이인 저에겐 범접하기 힘든 매운맛이라... 아이들은 먹기 힘들 것 같아요.
먹고 나면 다른 곳 들깨 요리는 먹지 못하는 몸이 되어 버리는 들깨 칼국수 맛집 '기와집해물칼국수' 리뷰를 마칩니다!
맛잘알들은 이미 다 알고 모인다는 이곳에서 들깨칼국수 꼭 한번 드셔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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