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울산 오션뷰 카페 맛집 '시선310'을 소개 드리려 합니다🤗~
시선310 간절곶점; 울산 울주군 서생면 신리길 102 5동
운영시간: 10:30-20:00 / 문의처: 0507-1406-4466
날이 너무 덥고, 시원한 바다 풍경도 보고 싶고 해서 울산 오션뷰 카페 맛집 검색 후 찾아간 시선310 간절곶점! 가게 맞은편에 엄청 광활한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에는 매우 편리했어요🚗.
그런데 저희가 시선310으로 들어가려 하는데 바로 옆의 카페로 들어가시고 나오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고, 시선310에는 유동인구가 많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때 저희끼리 옆의 카페를 가야 했던 거 아니냐고 장난을 치고 들어갔는데... 옆을 가야 했던 게 맞는 것 같아요...😱
계단과 오르막길을 올라 도착하면 이런 빨간 지붕 집이 보이는데요🏠.
여기서 주문을 하고 들어가야 합니다!(가지러 가는 것, 다 먹고 가지러 오는 것은 셀프이며, 앞치마가 없으니 이 점 참고해 주세요!)
울산 오션뷰 카페 맛집 시선310은 브런치 카페라 그런지 음료 외에도 정말 많은 메뉴가 있어요.
그중에서도 SEE 타파스, 돈가스, 해물라면, 바비큐가 유명하더라고요!
저희는 주말 3시쯤 방문했는데 바비큐가 이미 품절이라고 하셔서 주문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레트로 돈까스(14,000원), 화덕 불고기 피자 (24,000원), SEE타파스 (15,000원), 해물라면(11,000원), 크림소다 에이드(8,500원)'을 주문했어요.
이외에도 애견 간식으로 강아지 치킨과 피자도 있고 꽤 저렴한 가격인 4,000원과 6,000원에 판매하니 집사분들께서 방문하시기에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가게시설
시선310하면 울산 오션뷰 카페 맛집 키워드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바다 앞의 새빨간 계단과 미국 중서부의 해변에 온 것 같은 포토존 때문인데요! 실제로 와서 보니 예쁘긴 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협소해서 놀랐어요👀.
저희는 인스타에서 동영상을 하나 봤는데 이 포토존이 정말 철도처럼 넓은 곳인 줄 알고 왔는데.... 실상은 한눈에 다 담길 정도로 자그마한 포토존이었고, 바다 아래로 더 내려갈 수도 없더라고요...
그런데 바로 옆에 위치한 카페는 여기서 더 내려간 곳에 의자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정말 바다를 코앞에 두고 여유를 즐길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그곳은 옆에서 봐도 사람이 넘쳤고 시선310은 명성보다는 사람이 적어서 놀랐어요😭.
바다를 보러 갔지만 날이 너무 덥고 야외 좌석들은 모두 테이블이 의자보다 낮아 음식을 먹기가 힘들겠다는 판단 하에 실내 좌석에 앉았어요!
저희는 점심을 거르고 간 거라 밥을 해결해야 했거든요...🤣🤣🤣
1층 좌석에는 패션 잡지 화보 분위기의 포토존이 있고, 그 옆에 여러 좌석들이 있었어요. 원래 펜션으로 운영하던 곳을 카페로 개조해서 그런지 공간들이 다 넓지가 않고 복잡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온라인에 있는 이미지들만 보고 기대를 엄청 하고 간 저희는 실망을 잔뜩했어요...
2층 좌석들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탁 트인 시야라 1층 좌석보다는 더 좋아 보였어요🌊.
그런데 계단이 너무 가팔라서 어머니가 올라가시기가 힘들기 때문에 저희는 그냥 1층에 자리를 잡았어요.
바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2층 좌석을 매우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음식 후기
가장 먼저 소개드릴 울산 오션뷰 카페 맛집 시선310의 메뉴는 SEE타파스입니다!
가장 먼저 소개 드리는 이유는 가장 맛있는 메뉴였기 때문인데요, 리뷰에서 맛있다고 했던 메뉴들만 시켰는데도 다른 음식들은 그저 그랬던 반면에 SEE타파스는 정말 맛있었어요!!!
더위에 지쳐 입맛이 없는 여름에 딱 좋은 별미거든요. 수분감이 살아있는 아삭한 채소, 통실통실하고 짭짤한 새우에 크리미하지만 느끼하지 않고 상큼한 맛이 일품인 소스의 조화가 진짜 좋아요! 이 메뉴는 진짜 맛도리에요!!!!
시선310 가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다른 건 몰라도 SEE타파스는 꼭 드셔보세요~ 글을 쓰면서 사진을 보는 지금도 먹고 싶어 츄릅할 정도로 진짜 맛있습니다👍🏻👍🏻👍🏻.
다음 소개드릴 메뉴는 레트로 돈가스인데요.
특이한 점은 없고 딱 얇고 큰 옛날 돈가스에요. 일식집 돈가스처럼 파삭하기보다는 경양식 돈가스처럼 바삭하지만 소스에 절여져 눅눅한 맛이에요.
그리고 소스는 딱 경양식 돈가스 소스 그 맛이라 엄청 맛있지도 않고 엄청 맛없지도 않고 그냥 생각하는 그 맛이에요☝🏻!
다음은 화덕 불고기 피자입니다.
소풍가다와 같은 그런 화덕 피자를 생각하셨다면... 잇츠 노노...
도우가 또띠아로 만든 것처럼 진짜 얇아요. 그리고 고기 자체는 맛있지만 뭔가 도우와 치즈, 토핑이 따로 노는 느낌이라... 맛있다기보다는 신기한 느낌이 컸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음식은 해물라면입니다!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라던 리뷰와는 다르게... 진짜 맹맹하고 싱거웠어요.
라면 초보가 끓인 물 못 맞춘 라면처럼 진짜 밍밍했고, 홍합이 상해서 꼬릿한 맛이 났어요. 그리고 게와 조개의 비린내가 국물에 그대로 우러나서 한 입 먹고 나면 바닷물을 입안에 머금은 것처럼 냄새가 확 올라왔어요🦀.
면은 꼬들꼬들한 것보다는 좀 더 덜 익어서 국물에 좀 두었다 먹었어요. 그러니까 뜨거운 국물에 살짝 더 면발이 익어서 먹기에 괜찮더라고요. 여기가 음식을 받는 곳과 좌석 간 거리가 조금 있기 때문에 면이 너무 붇지 않도록 살짝 덜 익혀 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면과 국물 모두 맵찔이인 제가 먹기에는 좀 매운 편이라 씁~씁~하면서 한 입 했답니다🌶🔥.
아이들이 먹기에는 너무 매울 것 같고, 어른들이 드시기에는 얼큰한 정도 같아요!!!
마지막으로 일본 KFC에서 먹었던 멜론소다의 감동을 기대하며 주문했던 울산 오션뷰 카페 맛집 시선310의 크림소다 에이드를 소개 드리려 합니다.
소다 에이드는 너무 달고, 맛의 진하기는 맹맹해서 애매한 맛이었어요. 그리고 위에 올려진 아이스크림은 너무 느끼해서 상큼한 맛의 음료를 시킨 의미가 없어진 느낌이더라고요🥲.
차라리 느끼하지 않은 담백한 맛의 바닐라 아이스크림이거나 맛이 상큼하고 깔끔한 셔벗이었으면 더 조화롭겠다 생각했어요💸.
저희가 정말 열심히 찾아보고 뷰도 좋고 음식 맛도, 음료 맛도 좋은 곳이라고 해서 방문했는데...
그냥 인스타 카페 그 자체였어요...💸
SEE타파스 외에는 음식이 다 2% 부족한 느낌?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많이 비싼 느낌이에요!
혹시 음식 맛도 좋고 인테리어나 뷰도 좋은 울산 오션뷰 카페 맛집 알고 계신 분들께서는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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