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먹다 전하점: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1인 피자, 아란치니, 토마토 오븐 스파게티, 고구마 콘치즈 가격, 맛 리뷰

 

안녕하세요 🖐🏻

오늘은 1인 피자 전문점 '피자먹다 전하점'을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피자먹다 전하점; 울산 동구 진성14길 62, 1층
운영시간: 평일(11:00-24:00), 토(11:00-익일 2:00), 일(11:00-익일 1:00)
문의처: 052-234-7906

 

요즘 1인 가구가 늘면서 1인 피자가 생겨나고 있잖아요. 또 1인 가구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맛을 즐기고 싶거나 적은 양을 먹고 싶을 때 요 1인 피자가 요물이라고 해서 아직 안 먹어본 저는 너무 궁금했어요 🤔

 

 

그래서 주문해 본 1인 피자 🍕

저는 피자 2개, 사이드 1개, 음료 2개 구성인 세트메뉴 '둘이먹다(13,500원), 치즈미트오븐파스타(4,500원), 고구마콘치즈(5,000원), 갈릭디핑소스(500원), 피클(500원), 핫소스(100원) 2개, 파마산(100원) 2개'를 주문했어요.

 

 

둘이먹다 세부 선택은 피자(1) 비프스테이크(+ 3,600원), 피자(2) 트러플치즈폭탄(+ 3,000원), 사이드로 아란치니 2ea(+ 0원), 곁들이 갈릭디핑소스, 피자 (1), (2) 치즈 추가(2,000원 ※ 각 1,000원)으로 했고, 이렇게 하니 세트 메뉴 가격이 22,100원이었어요 😰

 

총 31,500원(음식값 33,000원+배달비 2,500원-할인쿠폰 4,000원) 나왔어요!

(여러명이서 먹으려니 결코 싸지 않아요ㅠ)

 

 

피자부터 리뷰할게요 🍕

'비프스테이크'는 토마토소스, 치즈, 스테이크 구성이에요. 보통 도우와 토핑의 비율이 1:1 정도는 되는 것 같은데 여기는 도우가 80, 토핑이 20인 느낌이었어요. 심지어 치즈를 추가한 건데도 치즈가 많다고 느껴지지 않았어요...

 

도우도 피자보다는 식빵에 가깝고 배달시간 동안 많이 식어서 치즈도 굳고 맛이 아쉬웠어요. 짭조름한 스테이크는 질기지 않고 좋았으나, 다른 구성들이 피자의 역할을 못해주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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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트러플치즈폭탄'입니다 🧀

오늘은 치즈가 아주 가득 있어 "나 치즈다!!!" 하는 그런 피자를 먹고 싶어 치즈 추가를 다 해서 피자를 주문했는데도 불구하고...

 

비프스테이크와 마찬가지로 도우가 너무 두툼하고 치즈 양이 적어 전혀 조화롭지 않았어요. 특히 치즈가 주인 이 피자에서 치즈의 부실함이 절실히 느껴졌고 치즈의 풍미가 약해 더 아쉬웠어요 😰

 

 

마지막은 서비스로 받은 '마르게리따'입니다 🍅

평소 생각하는 마르게리따와는 달랐어요. 보통 토마토소스, 치즈 그리고 그 위에 허브를 얹어 주시잖아요!

 

그런데 이 마르게리따는요, 토마토소스의 맛이 가장 크게 느껴지고 그다음은 도우의 식빵 맛... 끝이에요. 치즈는 식어 풍미 없이 식감만 있는 느낌이 크거든요.

 

 

다음은 치즈미트오븐파스타 🍝입니다.

사실 저는 모든 메뉴 중 이 메뉴가 제일 좋았어요. 토마토 소스 특유의 달달 새콤함이 입안 가득 퍼지고, 고기가 꽤 크게 곳곳에 있어 식감도 좋았거든요!

 

약간 고기 많은 급식실 스파게티 느낌이라 중독성 있는 그런 맛이에요. 그래서 피자 보다 더 손이 가더라고요 🍴(사이즈는 타 피자집과 비교하면 2/3 정도더라고요.)

 

 

다음은 고구마 콘치즈 🍠입니다! 옥수수 콘 위에 치즈가 있고 치즈 위에 고구마 무수 3줄이 올라가 있습니다.

콘치즈가 자박자박한 느낌보다는 물이 조금 많이 있어요. 다른 콘치즈 보면 설탕+마요네즈 조합인데 여기는 조합이 조금 다른 듯 국물이 조금 많고 덜 단 느낌이에요. 달기는 너무 좋았는데 국물이 조금 많아서 그 부분이 아쉬웠어요.

 

 

마지막은 아란치니🍚에요! 싱거운 김치밥 안에 치즈를 넣고 튀겼는데 그게 식은 맛이에요. 저는 아란치니 자체를 처음 먹어봐서 원래 이런 건지,,, 기대보다 맛이 별로 더라고요 ㅎㅎ

 

 

 

결론: 맛있는 피자를 여러 종류 먹는 느낌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일반 피자를 시키는 것이 만족도가 더 높다. 가격은 조금 쌀지 몰라도 피자 특유의 치즈 맛 등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낮아 가격 절감 효과를 체감하기가 힘들다. 따라 재구매나 재방문은 조금 어려울 듯 하다.

 

요즘 맛집을 잘 못 찾고 불만족한 곳들이 많아 슬프네요ㅠㅠ

이상,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