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노브랜드 울산성남점:동원 두툼한 생연어회 내돈내산 솔직 후기(간단하게 실패 없는 덮밥 소스 만드는 법 대공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노브랜드 울산성남점'에서 구매한 '동원 두툼한 생연어회'를 가지고 저렴한데 맛있고 양까지 푸짐한 연어 덮밥을 집에서 만들어 먹는 법을 소개 드리려 합니다🤗.

 

 

노브랜드 울산성남점은 전날 팔던 고기를 30% 세일해서 원래 13,000원인 걸 8,000원에 겟 하기도 해서 자주 들르는 편이에요.

 

그렇게 참새가 방앗간 들르듯 매일 갔는데 이날 '1인분 연어 회를 12,900원'에 팔길래 바로 구매했어요✌🏻~

 

 

[동원 두툼한 생연어회]

<장점>
1. 연어 특유의 고소한 기름기가 살아있다.
2.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을 구매할 수 있다.

<단점>
1. 집과 멀다.(주관적 단점)

<비고>
- 정말 맛있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 웬만한 덮밥 집 저리 가라다.(무조건 강추!)

 

 

집이랑 버스로 1시간 정도 차이가 나다 보니 연어가 미지근해져서 30분 정도 냉장고에 넣어뒀는데요.

 

더 이상 점심을 미룰 수가 없어 꺼내봤더니 아직도 미지근하길래 위에 얼음을 두고 준비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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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식힌 밥과 연어 위에 뿌려줄 소스를 만들었어요. 간장 3숟갈, 물 3숟갈, 식초 2숟갈, 설탕 2숟갈을 넣고 가루가 남지 않게 잘 저어주면 새콤하고 짭조름하고 달달하기도 해서 좋았어요.

 

밥도 살짝 덜 식어서 밥에 뿌려줄 소스에도 얼음을 녹여서 더 차게 만들었어요👍🏻.

 

 

식힌 밥 위에 소스를 2바퀴 둘러주고 연어 회를 11조각 올려줬어요. 회 위에도 소스를 한 바퀴 둘러줬습니다!!

 

엄청 푸짐하게 올린 건데도 4조각이 남아 회로 먹을 준비를 해뒀어요🍣.

 

 

동네 마트에서 1,900원에 무순도 구매해 와서 준비해뒀어요! 한번 세척을 한 뒤 연어 토핑 위에 올려줬어요🌱.

 

저번에 무순 없이 연어를 먹었더니 나중에 너무 기름지고 밀리기 시작하더라고요. 제 생각보다 무순이 생각보다 알싸한 맛이 강해 기름기 잡는데 좋더라고요. 무순 역할이 꽤 큰 거였어요!!

 

 

이렇게 비주얼도 맛도 웬만한 덮밥집 저리 가라 할만한 연어 덮밥이 완성되었습니다💓.

 

 

같이 들어있는 간장과 홀스래디시 소스도 준비해뒀어요. 간장은 생각보다 단맛이 많이 났고, 홀스래디쉬 소스는 일반적인 다른 맛보다 더 매운맛이 심해 맵찔이인 저는 잘 먹지 못했어요. 이게 매운데 계속 먹다 보면 끝에는 느끼한 맛이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연어랑 궁합이 맞지 않는다고 느꼈어요.

(간장 소스가 더 잘 어울렸어요👍🏻.)

 

 

연어 회가 진짜 상품명처럼 회 한 점 한 점이 두꺼워 씹는 맛도 좋고, 진짜 웬만한 덮밥, 횟집 못지않은 고소함이 촥 올라와서 너무 맛있었어요🤩.

 

무엇보다도 밥을 다 먹어도 남을 만큼 연어 토핑이 풍족해서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그리고 더욱이! 덮밥을 다 먹고 나서도 회도 4점 먹을 수 있으니까 행복이 백만 배!!!!

 

덮밥집 가도 회를 사이드로 먹기는 힘들잖아요👀! 이게 바로 홈메이드 연어 덮밥의 매력입니다!!!

 

 

간장 소스에 찍어서도 왕!

홀스래디쉬 찍어서도 왕!

 

연어 덕후인 저로서는 이렇게 간단하게 맛있는 덮밥을 풍족하게 먹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원래 저렴한 연어 회는 코스트코가 유명했는데, 어느 순간 너무 질겅거리는 식감에 기름기나 고소함은 하나도 없게 바뀌었더라고요.

 

 

 

진짜 동원... 참치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제 지갑을 지켜주실 생각은 없으신 거죠!!!!

 

물론 오예입니다🙆🏻‍♀️🙆🏻~

 

연어는 먹고 싶은데 가격 때문에 고민하셨던 분들께 강추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