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분식&수니꼬순떡: 울산큰애기 중앙전통시장, 성남동 먹자골목(울산 어묵 맛집, 분식 맛집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울산 중구 시계탑 거리와 중앙전통시장 속 맛집 2곳을 추천드리려 합니다!!

가장 먼저 소개드릴 곳은! 울산 토박이라면 무조건 아는 어묵집!! '이모분식'입니다🤗.

 

 

분식집인데, 사실 가판대에도 어묵만 나와있고 모두 다 어묵을 먹으러 가는 어묵집이에요 ㅋㅋㅋ.

원래는 1꼬치에 500원이었는데, 21년 5월 1일부터 가격이 올라 1꼬지에 700원에 팔아요. 그래도 요즘 물가에 싼 편 아닌가요??

 

 

여기 어묵이 뭔가 다른 곳과 달라요. 그렇게 짜지도 않고 그냥 어묵 맛인데... 뭔가 감칠맛이 더 도는?

설명하기 힘들지만 여기 어묵을 먹고 나면 다른 어묵을 먹었을 때 좀 심심하고 맛이 밍밍하게 느껴져요.

 

(저희 아버지께서도 20년째 여기 어묵을 드시고 계시고, 항상 갈 때마다 사람이 바글바글한 명소입니다👍🏻.)

 

 

 

다음은 '수니꼬순떡'이에요 ㅎㅎ. (검색해도 안 나와서 실시간 위치를 찍어왔었는데 주소는 옥교동 126-3이에요.)

 

 

먹자골목은 여러 번 가봐도 이곳은 처음 방문했었는데, 괜찮더라고요🤔.

소금 염통 꼬지, 순대, 떡볶이를 구매했었는데 다 괜찮았어요!!!

 

 

소금 염통 꼬지는 적절한 짭조름하면서 고소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또 살이 통통해서 씹는 맛도 있더라고요🍽.

(염통 꼬치 잘못 먹으면 말라있고, 질기기만 한데 여기 정말 추천드려요!!!)

 

 

순대도 찹쌀순대라 그런지 프랜차이즈 순대들보다 찰지고, 허파도 완전 부들 해요! 저는 간 특유의 퍽퍽함 때문에 싫어하는데 여기 간은 꽤 촉촉하고 부드러웠어요! (다만 순대 특유의 피 맛은 덜하고 깔끔한 느낌이라 그건 좀 아쉬운 점이에요😭.)

 

떡볶이는 좀 매워서 씻어먹었지만 떡이 가래떡만큼 굵어 쫀득하니 맛있어요! 함께 들어있는 어묵도 너무 퍼지지 않고 괜찮더라고요😘.

 

 

 

 

오늘은 하루 종일 돌아다닌다고 너무 배고파 포장해온 음식을 못 찍었어요...

그럼에도 포스팅을 올리는 이유는 울산토박이로서 이 명품 맛집들을 꼭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크기 때문이에요 ㅎㅎ.

 

오늘만 열심히 찍은 현장 사진으로 봐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