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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서양식당: 울산 중구 성남동 양식 전문점(후기 극찬 메뉴 항정살 덮밥 가격 및 솔직 후기)

by 돼지런한 나날들 2023. 10. 10.

 

안녕하세요, 오늘은 울산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서양식당'을 소개 드리려 합니다.

 

 
서양식당; 울산 중구 젊음의1거리 23(롯데시네마 뒷골목)
운영시간: 11:00-20:20 / 브레이크 타임: 14:40-16:00
문의처: 0507-1365-0929 / 주말은 브레이크 타임 X

 

 

점심시간을 지나서 가서 그런지 비어있어 편한 자리에 앉으라고 안내해 주셨어요.

자리에 앉아 태블릿으로 '항정살 덮밥(9,500원), 탄산음료(2,000원)'을 주문하니 물과 접시, 숟가락과 포크를 주셨어요🍽.

 

 

셀프 코너가 있었더라고요... 안내도 안 해주시고 구석 자리에서는 잘 안 보여 있는 줄도 몰랐어요....

흰옷을 입고 가서 앞치마 없는지 두리번거렸는데,,, 있는 줄 알았으면 진작했을 거예요😢.

 

이곳에 방문한 이유는 최근 공방 체험 등 외부에 있을 일이 많아 외식을 너무 많이 한 거예요...

그래서 평도 좋으면서 가격이 조금 저렴한 곳에서 식사를 하려고 방문했었어요.

 

(결론은 만족도는 돈값 한다, 다음부턴 몇천 원 더 써도 맛있는 것 먹자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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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살덮밥의 항정살은 너무 얇아 고기 맛이나 식감을 느끼기엔 너무 부족했어요. 얇고 작은데 양도 적고, 너무 구워서 거의 튀긴 듯한 맛이에요. (튀기면 신발도 맛있다고 했는데... 그것도 잘 튀겨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었던 거죠...)

 

 

깻잎과 새싹채소가 덮밥 양의 80%는 차지하는 것 같아요. 양상추와 밥도 생각보다 양이 적었고 위에 뿌리신 고춧가루가 너무 많아 맵기만 했어요🔥. 그리고 참기름을 너무 한강으로 뿌리셔서... 이 덮밥의 맛은 참기름 맛 + 매운 가루 씹는 맛이었어요.

 

리뷰를 엄청 찾아보고 간 건데도 너무 맛이 없었고 실망스러웠어요.

 

 

어른들이 옷차림의 중요성을 얘기하실 때 일에 방해만 안 가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었던 저를 원망하기도 했어요.

 

왜냐하면, 직원분께서 쪼리를 신고 계셨는데 밥을 먹는 와중에 계속 밖과 안을 왔다 갔다 쪼리를 끌고 다니셔서 그게 보기 좋진 않더라고요🤔.

 

그리고 옆 가게 직원분께서 들어오셔서 두 분이서 계산대에서 엄청 크게 떠드시고, 장난치시다가 계산대 밖의 매장 쪽에서도 막 장난을 치시는데... 아무래도 협소한 공간의 매장이라 그런지 너무 잘 보이고 들려서 기분이 좋지는 않았어요.(약간 코로 먹는지, 입으로 먹는지 모르는 느낌...)

 

 

 

항정살 덮밥은 무조건 먹어야 한다는 리뷰들이 줄을 이어 시켜본 건데...🤔

 

왜 극찬을 하시는 건지 하나도 공감을 못했고, 다른 메뉴는 먹어보지 않았지만 음식의 맛과 질 그리고 서비스 전부 다 불만족해서 다시는 안 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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