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카페코지 울산점: 울산 이색카페 추천(초코칩 코코넛 스무디 내돈내산 후기)

by 돼지런한 나날들 2024. 7. 6.

 

안녕하세요, 오늘은 울산 이색카페 추천 글을 작성해 보려 합니다~

바로바로 대왕암공원에 위치한 '카페코지 울산점'이에요!!

카페코지 울산점; 울산 동구 등대로 99 대왕암상가 제 E동 제1층 3호
운영시간: 10:00-19:00 / 문의처: 052-201-0900

사실 카페코지 울산점은 대왕암공원을 갈 때마다 특이한 인테리어 때문에 한번은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카페인데요~

저도 그렇고 주변도 그렇고 코코넛을 즐기는 사람이 많이 없어 한 번도 시도해 보지 못했던 카페에요.

 

그런데 멀리서 놀러 온 친구가 울산 이색카페 추천 글로 이곳을 본 것 같다고 한번 가보자고 해서 들러봤습니다!!

바깥에 앉을 수 있는 야외석도 있지만 저희는 날이 너무 더워 내부에 앉기로 했어요.

그런데 발을 들이자마자 다른 세상이 펼쳐진 것처럼 진짜 TV에서만 보던 베트남 느낌이 확 나더라고요!!

 

이색 메뉴 또는 인테리어 예쁜 카페를 가보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울산 이색카페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메뉴를 보니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초코 라떼, 에이드,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 등 일반적인 카페 메뉴도 있어서 코코넛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과도 함께 올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저는 평소에 좋아하는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와 이곳에서만 판매하는 초코칩 코코넛 스무디 사이에서 일생일대의 고민을 했어요.

 

결국 여기까지 와서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보다는 초코칩 코코넛 스무디(구 5,500원, 현 6,000원)를 주문하기로 결정했죠~

반응형

친구는 두시일분을, 커피를 못 먹는 저는 초코칩 코코넛 스무디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생긴 건 일반 초코 스무디 보다 약간 꾸덕꾸덕하다는 느낌밖에 없었는데 맛은 확연하게 다릅니다 0.0!

 

중간중간에 살짝 말렸다가 넣은 것 같은 코코넛 과육이 통통하고 바삭하게 씹혀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사실 코코넛을 극호하지는 않는 편이라 처음 음료 맛을 봤을 때 괜히 시켰다 후회했어요.

코코넛이 씹히는 것뿐만 아니라 초코 스무디에 단백질 파우더를 넣은 것처럼 묘하게 끈덕진 맛과 느낌이 나서 더 갈증 날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계속 먹다 보니 같이 올려주신 초코칩도 맛이 진하고 고급 져서 조화롭고!

처음엔 강하게 느껴졌던 코코넛의 향과 맛도 익숙해지니 오히려 일반 초코 스무디보다 포만감도 있고, 더 부드러워 잘 넘어가더라고요.

 

(아무래도 제가 코코넛을 첨가한 음료수를 먹어본 게 처음이라 낯설어서 경계부터 했던 것 같아요...)

원래 코코넛을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울산 이색카페 추천드립니다.

다음 소개드릴 메뉴는 미니슈(플레인, 4개입, 4,000원)입니다. 사실 이건 최악이었어요.

친구와 그 더운 날 대왕암을 돌고 와서 사실 떨어진 당을 채우고 싶어 주문한 메뉴인데요....

 

너무 냉동되어 있던 게 해동이 덜돼서 바깥의 반죽도 약간 눅눅하고 차갑고 안의 크림은 그냥 아이스크림이었어요;;;;

그리고 크림 맛 자체도 입안에 막이 남는 것처럼 너무 느끼해서... 1인당 2개를 먹는 게 할당이었는데 저는 1개도 겨우 먹었답니다....

그냥 원래 생각했던 대로 케이크를 주문할 걸 그랬나봐요ㅠㅠ.

그럼 이만 울산 이색카페 추천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해보겠습니다.

동남아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이나 코코넛을 선호하시는 분들, 이색적인 인테리어를 가진 카페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