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폴바셋 신메뉴 머스크 멜론 쉐이크를 소개 드리려 합니다.
사실 저는 엄청난 녹차 덕후인데... 만족스러운 녹차 맛을 찾기가 굉장히 어렵거든요.
그런데 저번에 폴바셋에서 제주말차아이스크림라떼를 먹었는데 이때까지 먹어봤던 음료 중 오설록과 이니스프리 하우스를 제외하고선 제일 맛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 음료를 먹으러 간 건데... 시즌이 지나서 단종됐다고 하시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폴바셋 신메뉴 '머스크 멜론 쉐이크(7,200원)'를 주문했어요.
저번에도 직원분께 추천을 받아 말차 아이스크림 라떼를 시킨 거라 이번에도 아이스크림 라떼와 쉐이크 중 추천해 주실 수 있는지 여쭤보고 주문했어요 ㅎㅎ.
폴바셋 신메뉴 머스크 멜론 쉐이크는 1잔에 360ml의 용량이고, 405kcal로 용량이 작고 열량이 높은 편인 것 같아요!!!
컵 가장 아래에 멜론 시럽이 있고 그 위에 머스크 멜론 아이스크림을 같이 갈아서 만든 쉐이크가 담겨있어요.
그리고 스무디 사이사이에 멜론 과육이 씹힌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음료는 메로나 약간 싱거운 맛?이라 그냥저냥 괜찮은데...
이 과육이 너무 팥빙수 젤리처럼 설탕에 절여 말린 걸 불린 것처럼 약간 사각하고 쫀득한 맛이라 쉐이크의 맛과 잘 어울리지가 않더라고요.
그리고 쉐이크에 비해 과육이 매우 단 편이기도 하고요...
시럽도 인위적인 맛이나 단 맛이 강하지 않아 괜찮았지만 이 정도의 맛을 이 정도의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에는 의문이 드네요!!
폴바셋 신메뉴 로 나왔던 말차에 비해선 많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더 문제는 제가 말차 아이스크림 라떼를 접했던 곳과 동일한 곳을 방문했는데....
심지어 계산대 앞에 서서 기다리다가 음료를 바로 받았는데도 이렇게 녹아 있었어요.
진짜 쉐이크, 스무디가 아니라 라떼처럼... 반 이상이 그냥 다 녹은 액체였어요.
마치 이전에 누군가가 주문을 하고 안 받아 가서 냉장고에 두었다가, 마침 제가 주문해서 그걸 받은 것처럼요....
게다가 같이 시킨 딸기 요거트는 아예 물이라서... 진짜 돈이 아까운 느낌이 들었답니다....
울산엔 폴바셋이 한 군데밖에 없어 원래 이런 건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음식은 찬 것, 뜨거운 것의 상태일 때 제일 맛있고 미지근한 상태를 가장 싫어하는 저한테는 최악의 스무디였어요...
그래서 이번 폴바셋 신메뉴 머스크 멜론 스무디는 비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점에서 먹으면 다를 것 같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제가 맛본 음료를 기준으로는 그렇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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