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울산 오션뷰 카페 '소풍가다 여행가다점'을 소개 드리려 합니다🤗~
소풍가다 여행가다점; 울산 북구 동해안로 972
운영시간: 10:00-22:00 / 라스트 오더: 21:30
문의처: 0507-1370-6448
[소풍가다 여행가다점]
<장점>
- 음식들이 하나같이 너무 만족스럽다.
- 웬만한 화덕피자집 저리 가라 클라쓰~
-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
- 내부 인테리어가 매우 예쁘다.
- 리뷰 이벤트 상품도 만족스럽다!
<단점>
- 식사를 목적으로 방문하기에는 소파가 푹 꺼져 먹기에 불편하다.
-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 호출 벨이 없어 직원분이 카운터에 없고 주방에 계시면 계속 기다려야 한다.
- 직원분들이 계속 자리를 비우셔서 뭐 하나 여쭤보기가 힘들다.
<비고>
- 카이막과 피자 대존맛! 집에서 카이막 배달도 시켰어요!!(강력 추천)
항상 '해야'를 가던 길에 눈에 밟히던 소풍가다 여행가다점!
해야에서 무지하게 실망을 하고 화덕 피자집을 다시 물색하던 중 방문을 한번 해봤습니다✌🏻.
(+ 참고: 해야의 후기는 위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어요!)
우선 인테리어가 너무 고즈넉하고 예뻐서 그 자체로도 마음이 평안해지고 힐링 되는 포근한 분위기였어요💓.
그리고 매장 내부가 엄청 넓어서 홀 자리랑 그 안쪽에 조금 더 소규모의 자리도 있고, 2층도 있어서 원하는 곳에 앉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울산 오션뷰 카페답게 테라스 좌석도 있어요! 그래서 바다를 감상하며 식사를 하기에도 아주 좋답니다🌊~
인테리어도 분위기도 정말 한적한 오후의 한때를 담아놓은 느낌이라 정말 평안한 기분이에요!!
저희가 갔을 때에는 푸딩, 소금 빵이 이미 품절이라 너무 아쉬웠어요😭. 4명이서 식사를 하지 않고 방문했기 때문에 '루꼴라 프로슈토 피자(32,000원), 통감자 피자(31,000원), 박일섭카이막 세트(13,500원), 수제 패션 후르츠 에이드(7,500원), 수제 레몬 에이드(7,500원)'을 주문했어요!
(그런데 놀라운 건 소금 빵이 품절이더라도 카이막 세트를 시키면 같이 나오라고요!)
주문과 결제는 식탁에 거치되어 있는 태블릿을 통해서만 가능해요! 그래서 결제도 카드만 된답니다😅.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를 하면 한 사람만큼의 미니 딸기 밀크쉐이크를 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4명 모두 친구 추가를 해서 쿠폰을 받은 뒤 4잔을 받았답니다!
그리고 카이막 세트나 피자를 시킨 후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쓰면 미니 감자튀김 세트도 받을 수 있어요!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박일섭카이막 세트였어요.
화덕에서 구워 포슬포슬하고 따뜻한 소금 빵과 난이 카이막과 함께 나왔어요!
작년인가 재작년쯤부터 백종원 선생님의 효과로 카이막이 엄청 유행했었잖아요? 저는 한 번도 못 먹어보다 드디어 먹어봤는데 너무너무 맛있더라고요😍!
이 세트는 꼭 시켜야 해요! 울산 오션뷰 카페 가 아니라 카이막 맛집으로 유명해져야 해요!!!
난도 진짜 웬만한 커리집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너무 담백하고 쫀쫀하고 겉은 바삭한 거예요. 빵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가족들 다 빵을 거의 흡입했어요😍.
그리고 카이막도 너무 우유 맛처럼 담백하고 고소하고 전혀 느끼하지 않은 거예요!!!
제가 또 우유 맛에 정말 민감하잖아요!(제 후기를 몇 번 보신 분들이시라면 아시겠지만 ㅎㅎ)
근데 찐 우유맛이에요. 너무 맛있어서 더 많이 먹고 싶어 눈치 보게 되는 맛이에요. 근데 견과류 분태의 고소함과 꿀의 달달함까지 더해지니 더 극락이더라고요!!! 가족들 다 너무 극찬을 해서 결국 집에 돌아와서 택배 주문까지 시켰답니다👀.
그리고 이 소금 빵도 미쳤어요!!! 이때까지 먹어본 소금 빵은 너무 퍼석하거나 너무 짜거나 너무 딱딱했는데.. 진짜 신세계였어요. 안은 갓 구운 식빵처럼 담백하고 감칠맛이 있으면서 쫀쫀하고 포슬포슬한 거예요💓.
게다가 밖은 너무 단단하지 않게 바삭하면서 소금의 짭조름함이 적당히 있어서 진짜 제대로 된 소금 빵은 이런 맛이구나 했어요. 울산 오션뷰 카페 로도 추천드리지만 카이막, 화덕 피자 맛집이기 때문에 꼭 한번 들러보시는 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다음으로는 통감자 피자, 루꼴라 프로슈토 피자가 나왔어요.
(아! 모든 메뉴는 직접 가지고 와야 합니다. 필요한 모든 것에 대해서는 다 셀프예요!!)
둘 다 맛있었지만 두 피자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루꼴라 프로슈토 피자가 더 맛있었어요.
치즈도 넉넉히 들어있지만 맛이 강하지 않아 조화롭고, 위에 루꼴라도 싱싱한 데다가 많이 놓여있어 원 없이 먹을 수 있었고요. 그리고 프로슈토도 너무 짜지 않은데 고기의 식감과 감칠맛은 살아있고, 토마토도 너무 익지 않아 뒤 마무리가 개운했어요.
무엇보다도 생 블랙 올리브가 너무 신선하고 맛있었고요! 전체적인 조화가 매우 좋았고, 화덕피자 특유의 쫀쫀한 도우 담백한 맛 그리고 바삭한 끝빵의 매력도 살아있었어요👍🏻.
다음 소개드릴 피자는 통감자 피자입니다.
진짜 큰 감자 조각과 작은 페퍼로니, 체더치즈, 모짜렐라 치즈가 함께 들어가 있고 위에 파슬리 가루를 듬뿍 올려 주는 게 특징이에요.
이 피자는 루꼴라 피자보다는 짭조름함이 더 강했고, 고기보다는 햄의 맛과 식감이었어요.
물론 맛있었지만 감자가 커서 목막힘이 없진 않은 데다가 제가 짠 음식을 선호하지는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루꼴라 프로슈토 피자가 훨씬 맛있었던 것 같아요👌🏻!
다음은 영수증 이벤트로 받은 미니 감자튀김입니다. 일반 감자튀김 보다 상당히 얇고 긴 것 그리고 너무 간이 세지 않아 적당한 짭조름함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에요.
무엇보다 갓 튀겨 나와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게다가 같이 주신 치즈 소스와 칠리소스가 은근 매력적이라 잘 어울리더라고요. 치즈 소스는 치즈 디핑소스처럼 치즈 맛만 강한 게 아니라 끝에 살짝의 매콤함이 있었고, 칠리는 너무 맵지 않고 달달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메뉴는 카카오톡 친구 추가로 제공받은 미니 딸기 밀크쉐이크입니다. 너무너무 귀여운, 손에 딱 잡히는 아담한 사이즈의 잔에 나왔지만 생각보다 양이 많아 마무리 입가심하기에 딱이에요🍓.
그리고 이 집, 우유 맛집으로 인정하는 게 밀크쉐이크도 우유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확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딸기 시럽이 상당히 심심한 편이라 섞으니 우유 맛은 가려지고 밍밍해서 이도 저도 아닌 쉐이크가 된 거예요.... 여러분들은 저처럼 한 번에 섞지 마시고 꼭 맛을 음미하고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따로 조금 덜어 섞어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울산 오션뷰 카페 소풍가다 여행가다점!
인테리어만 예쁜 인스타 카페가 아니라 정말 음식 하나하나 다 너무 맛있는 곳이에요!
저렴하지는 않아 가격이 부담될 수 있지만, 그래도 한번은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분명 만족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다음에 카이막 배달 후기도 소개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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