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디어 돌아온 맛집 포스팅입니다~
서울 여행에서 가장 처음으로 갔던 '후라토식당 서울역점'인데요, 급하게 찾아갔음에도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후라토식당 서울역점; 서울 중구 후암로 98, 지하 1층 B116호
운영시간: 11:00-21:30 /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 라스트 오더: 20:30 / 문의처: 0507-1320-9627
저희는 'SET 2. 규카츠, 일본식 오므라이스, 음료 2개(리무네 사이다 +1,000원,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리무네 사이다가 구슬 눌러 먹는 일본 사이다로 유명했었잖아요. 해외여행을 한 번도 못 가본 저는 너무 신기해서 1,000원을 추가하고 리무네 사이다로 시켰어요.
제일 먼저 규카츠!! 튀김옷도 바삭하고 안의 고기도 너무 신선했어요. 돈가스 튀김옷이 너무 바삭하면 잇몸이 아프거나 입천장이 까질 때도 많은데, 여기는 바삭한데 그렇게 공격적인 튀김옷이 아니라서 입안이 아프지 않았어요.
치익~ 굽는 소리 들리나요? 진짜 짐 싸고 서울 올라온 날 기차에서 내려서 바로 먹으러 간 거라 그런지 너무 맛있었어요. 20:30이 라스트 오더인데 기차가 20:03에 도착 예정이었다가 연착돼서 20:07에 내렸거든요 ㅠㅠ 친구랑 후라토 식당 꼭 먹어야 한다고 캐리어 끌고 엄청 달려갔어요 ㅋㅋㅋ 그렇게 고생한 만큼 너무 맛있어서 계속 생각나욥,,,
다음은 오므라이스입니다. 이렇게 옅은 노란색이면서 애기 옹동쓰만큼 퐁실하고 칼로 툭하면 헤벌레 되는 그런 오므라이스를 너무너무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근데 후라토식당의 일본식 오므라이스는 딱 그 느낌이었어요. 달걀이 은근히 달달하고 볶음밥도 당근 등 채소가 씹히면서 양념 맛도 고슬고슬 나니 서로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진짜 안 익어서 달걀 비린내 날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노놉!! 절대요!!!
비린내는 하나도 없고 달달하고 부드럽고 폭신하고 밥과 잘 어울려서 너무 잘 섞이고 진짜 대존맛이었어요. 지금까지도 계속 생각나요ㅠㅠ
동영상의 요 잘그락 잘그락 소리 들리시나요? 뚜껑의 중앙을 힘껏 눌러 바로 이 구슬을 밑으로 보내보려야 하는데,,, 아무리 부들부들 대며 열심히 해봐도 안돼서 직원분께서 뚫어주셨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영상을 찍고 싶었던 저의 소망은 파사삭~
컵에 따르고 보니 색감이 의외로 파란색이 아니더라고요? ㅎㅎ. 맛은 그 아이스크림 뽕다 소다맛이고 그걸 녹여 약한 탄산을 넣은 느낌이에요. 생각보다 탄산이 약하더라고요 ㅎㅎ 음... 한번 먹어봤으니 두 번 먹을 필요는 없는 맛이었어요 ㅎㅎ.
규카츠도 오므라이스도 정말 맛있고, 특히 오므라이스가 너무 미쳤으니 꼭 한번 드셔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항상 이모티콘으로 마무리했는데, 가는 길에 본 옛 서울역이 너무 예쁜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이 사진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여행 특집 전시, 체험, 맛집이 아직 많이 있으니까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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