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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서울 여행] 후라토식당 서울역점(서울역 근처 규카츠, 오므라이스 맛집)

by 돼지런한 나날들 2023. 9. 6.

 

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디어 돌아온 맛집 포스팅입니다~

서울 여행에서 가장 처음으로 갔던 '후라토식당 서울역점'인데요, 급하게 찾아갔음에도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후라토식당 서울역점; 서울 중구 후암로 98, 지하 1층 B116호
운영시간: 11:00-21:30 /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 라스트 오더: 20:30 / 문의처: 0507-1320-9627

 

 

저희는 'SET 2. 규카츠, 일본식 오므라이스, 음료 2개(리무네 사이다 +1,000원,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리무네 사이다가 구슬 눌러 먹는 일본 사이다로 유명했었잖아요. 해외여행을 한 번도 못 가본 저는 너무 신기해서 1,000원을 추가하고 리무네 사이다로 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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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규카츠!! 튀김옷도 바삭하고 안의 고기도 너무 신선했어요. 돈가스 튀김옷이 너무 바삭하면 잇몸이 아프거나 입천장이 까질 때도 많은데, 여기는 바삭한데 그렇게 공격적인 튀김옷이 아니라서 입안이 아프지 않았어요.

 

 

치익~ 굽는 소리 들리나요? 진짜 짐 싸고 서울 올라온 날 기차에서 내려서 바로 먹으러 간 거라 그런지 너무 맛있었어요. 20:30이 라스트 오더인데 기차가 20:03에 도착 예정이었다가 연착돼서 20:07에 내렸거든요 ㅠㅠ 친구랑 후라토 식당 꼭 먹어야 한다고 캐리어 끌고 엄청 달려갔어요 ㅋㅋㅋ 그렇게 고생한 만큼 너무 맛있어서 계속 생각나욥,,,

 

칼로 쓱 그으면 툭하는 그 영상을 찍고 싶었는데,,, 친구야 잘하자 ㅡ ㅡ++++
 

다음은 오므라이스입니다. 이렇게 옅은 노란색이면서 애기 옹동쓰만큼 퐁실하고 칼로 툭하면 헤벌레 되는 그런 오므라이스를 너무너무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근데 후라토식당의 일본식 오므라이스는 딱 그 느낌이었어요. 달걀이 은근히 달달하고 볶음밥도 당근 등 채소가 씹히면서 양념 맛도 고슬고슬 나니 서로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진짜 안 익어서 달걀 비린내 날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노놉!! 절대요!!!

비린내는 하나도 없고 달달하고 부드럽고 폭신하고 밥과 잘 어울려서 너무 잘 섞이고 진짜 대존맛이었어요. 지금까지도 계속 생각나요ㅠㅠ

 

 

동영상의 요 잘그락 잘그락 소리 들리시나요? 뚜껑의 중앙을 힘껏 눌러 바로 이 구슬을 밑으로 보내보려야 하는데,,, 아무리 부들부들 대며 열심히 해봐도 안돼서 직원분께서 뚫어주셨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영상을 찍고 싶었던 저의 소망은 파사삭~

 

 

컵에 따르고 보니 색감이 의외로 파란색이 아니더라고요? ㅎㅎ. 맛은 그 아이스크림 뽕다 소다맛이고 그걸 녹여 약한 탄산을 넣은 느낌이에요. 생각보다 탄산이 약하더라고요 ㅎㅎ 음... 한번 먹어봤으니 두 번 먹을 필요는 없는 맛이었어요 ㅎㅎ.

 

 

규카츠도 오므라이스도 정말 맛있고, 특히 오므라이스가 너무 미쳤으니 꼭 한번 드셔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항상 이모티콘으로 마무리했는데, 가는 길에 본 옛 서울역이 너무 예쁜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이 사진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여행 특집 전시, 체험, 맛집이 아직 많이 있으니까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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