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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스타벅스] 초콜릿푸딩: 꾸덕하고 진하지만 추천하지 않는 내돈내산 솔직 후기

by 돼지런한 나날들 2024. 6. 8.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스타벅스'에서 구매해 온 '초콜릿푸딩'을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타벅스 초콜릿푸딩]

<장점>
1. 가격이 비싸지 않다.
2. 많이 달지 않고 진한 초코 맛이 일품이다.

<단점>
1. 이건 푸딩이 아니다.(제형적 측면)

<비고>
- 기본 푸딩도 구매해왔는데... 시도하기 무서워진다.

 

 

 

스타벅스에서 구매해온 이 손바닥만 한 귀여운 아이는 바로 초콜릿 푸딩입니다🍮. 벨기에산 초콜릿과 국내산 달걀노른자를 넣은 진한 초콜릿 푸딩이라는 설명글에 혹해서 구매했어요!

 

설명처럼 초콜릿 함량 18% 중 43.9%가 코코아 매스더라고요~ 제과제빵 할 때 많이 보던 재료인데 달지 않고 진한 초콜릿 맛을 가진 데다가 약간의 쌉싸름한 끝 맛도 있어 제가 좋아하던 재료였어요🍫~

 

 

칼로리는 초코 푸딩답게 무려 182kcal였어요😱. 뚜껑을 여니 스타벅스가 적힌 비닐이 있었고, 비닐을 뜯어내니 푸딩이 나왔습니다.

 

저는 푸딩을 먹고 싶었던 것이기에 조금 실망했어요... 맛은 있는데 이건 푸딩이 아니라 진한 소스거든요...

 

 

푸딩의 그 탱글함이나 흔들림은 전혀 없고 꾸덕한 생크림을 담아놓은 것처럼 흔들어도 미동조차 없어요.

 

숟가락으로 퍼도 숟가락에 착붙이고, 나머지 양도 흘러내리는 것 없이 원형 보존 됩니다😅.

 

 

카카오 매스의 함량이 높아서 그런지 많이 달지 않고 정말 진한 초콜릿 맛이 나 맛 자체는 좋아요.

그런데 푸딩의 부드러움이나 감칠맛이 없어 끝 맛이 텁텁한 편입니다. 푸딩보다는 정말 진하고 꾸덕꾸덕한 초콜릿 소스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같이 사 온 음료수 위의 휘핑을 섞어 먹으니 그나마 부드러워지면서 텁텁함이 조금 줄어들더라고요!!

 

 

맛 자체는 너무 만족했고, 너무 단 디저트를 불호하는 어른에게도,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도 잘 맞을 것 같지만!!

 

푸딩이 아닌 듯한 느낌에 실망감이 컸고, 푸딩을 기대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릴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보통 맛의 특성상 초콜릿 맛 푸딩이 기본 맛이나 우유 맛보다 제형이 더 꾸덕하고 찰진 느낌이 있는 편이니 아직 먹지 않은 기본 맛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아직까지 내 인생푸딩의 자리는 여전히 우무

(푸딩들아~ 제발 맛있게 도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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