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마장동육회: 울산 동구 육회, 육사시미 배달 맛집 내돈내산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 위치한 '마장동육회'를 소개 드리려 합니다🤗.

 

첫 소개 문구부터 "육회가 비싸다는 편견에 맞서겠습니다."여서 뭔가 홀리듯 주문을 하게 되었어요.

 

 

마장동육회; 울산 동구 해수욕장길 20 1층
운영시간: 15:00-03:00 / 문의처: 052-233-7766

 

 

[마장동육회]

<장정>
1. 신선한 육회를 집에서 배달로 먹을 수 있다.
2. 육회 가격도, 배달비도 저렴하다.
3. 양이 푸짐하고 너무 맛있다.

<비고>
- 자주 육회 고기를 사던 정육점이 폐업을 해서 다시 육회 유목민이 되었는데... 여기 진짜 괜찮습니다👍🏻👍🏻👍🏻!

 

 

사실 마장동육회에서 주문하기 전에 울산 동구 육회 배달 맛집 이렇게 검색도 하고 배달의민족에서 여러 군데 봤거든요.

 

그러다 평은 많지 않지만, 그 평들이 다 극찬을 하는 곳을 발견해서 주문하려 했는데 육회 260g, 육사시미 260g에 84,000원인거예요...

 

근데 마장동육회에서는 '육회(600g, 35,000원), 육사시미(300g, 26,000원), 노른자 2개 추가(1,000원), 배달 팁(2,000원)'이 나와서 총 73,000원이 나왔어요! 양은 거의 3배 넘는데 가격이 더 저렴해요💓!!

 

 

육회 때깔 보이시나요? 진짜 신선해 보이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마장동육회의 육회는 양념 간이 심심한 게 특징이에요. 왜 육회 먹다 보면 밑간이 세서 양념 맛만 느껴지고 고기 맛이 안 느껴지는 곳들이 있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심심하게 먹는 편이기도 하고 고기 맛이 잘 안 느껴져서 그런 육회를 선호하지는 않거든요🤔.

 

 

근데 이곳의 육회는 진짜 간이 은은한 정도라, 육질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요. 진짜 잡내, 누린내 하나 없고, 씹는 맛도 적당히 있으면서 또 너무 질기지는 않아요🤩.

 

육회는 그냥 육회에 배와 무순을 올려 양념 없이 그냥 드시거나 노른자 톡 터뜨려서 같이 비빈 후 생고추냉이 살짝 올려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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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개드릴 메뉴는 육사시미에요. 육사시미는 흔하게 접하진 못하는 것 같아요. 저도 이번이 두 번째였는데요✌🏻!!

 

육사시미의 두께가 그렇게 많이 두껍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육회보다 더 간이 없는 편이라 진짜 고기의 질감과 식감,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육사시미를 많이 접해보신 저희 아버지께서는 막 찌개처럼 두꺼운 것이 더 맛있다고 말씀해 주셨지만! 저처럼 육사시미 초보에게는 딱 맞는 두께였어요. 너무 부담스럽지도 않고 너무 얇지도 않아서요😘!!

 

특히 이 육사시미는 같이 주시는 쌈장, 기름장, 소금, 마늘이 들어있는 특제 양념장에 찍어드시면 고소하고 달달하다가 끝에 살짝 올라오는 매콤함을 즐길 수 있어요!

 

 

밑반찬은 무 피클, 고추 피클, 생 고추냉이, 기름장, 양념장, 김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사실 이 중에서 고추냉이, 양념장, 노른자만 먹긴 했는데... 양념장 매력적입니다👍🏻!

 

 

김도 조미김이 아닌, 참치횟집이나 그런 곳에서 주는 빳빳한 김인데요! 양념장에 비빈 육회비빔밥을 김에 싸 먹으면 정말 맛있다고 아버지께서 알려주셨는데, 괜찮더라고요👌🏻~

 

 

다들 한번 시도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진한 양념 맛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릴 수 없지만, 육회나 육사시미 러버 또는 본연의 맛을 즐기길 원하시는 분들께는 강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