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카페오길: 울산 동구 포케샐러드, 샌드위치 맛집(배달 후기, 맛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울산 동구의 포케 샐러드, 샌드위치 맛집인 카페오길을 소개 드리려 합니다.

 

카페오길: 울산 동구 진성5길 45
운영시간: 10:00-22:00 / 문의처: 010-8315-5722
※ 매주 토요일 휴무

 

8월 휴가 일정을 하이라이트로 인스타에 올려두셨더라고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글 가장 하단에 인스타 링크를 걸어두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브런치 카페로 배달의민족에서 인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호시탐탐 염탐하고 있었는데, 점심을 늦게 먹어 간단하게 샐러드나 채소가 많은 샌드위치를 다들 드시고 싶어 하길래 비장의 무기처럼 여기 배달 어때? 해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_<

 

'에그마요 샌드위치(6,000원, 호밀빵 변경 +500원), 햄 치즈 샌드위치(5,800원, 호밀빵 변경 +500원), 구운 가지+버섯 샐러드(8,900원 , 치킨텐더 +1,500원, 현미밥 추가 +1,000원), 부채살포케샐러드(12,900원, 부채살 추가 +4,000원)'을 주문했고 배달 팁은 4,300원이었어요.

 

보통 샐러드를 요즘 시키면 양이 엄청 작길래 양껏 시켰는데,,, 이게 웬걸 너무 양이 많아 샌드위치 1개, 샐러드 1개로 4명이서 나눠먹고 그다음 날 또 한 끼를 때웠어요 0.0

 

 

구운 가지+버섯 샐러드입니다. 토마토, 생 올리브, 적양배추, 양상추, 어린잎 새싹, 병아리콩 등 우선 채소의 양도 그득그득 많았어요. 채소의 신선도도 아주 좋아서 제가 좋아하는 수분 ㅁ낳은 그런 채소였어요! 구운 가지는 속은 말랑말랑 겉은 노릇하면서 그 고소함이 너무 맛있더라고요 ㅎㅎ 거의 고기 느낌이에요. 그리고 치킨텐더도 바삭바삭하고 살ㄹ도 통실하니 너무 좋았어요.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사이드로 파는 텐터보다 더 맛있었어요!

 

비건이시거나 오늘은 가볍게 먹고 싶어 채소 샐러드를 드시고 싶다고 생각하신다면 요 아이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현미밥이 고슬고슬하지 않고 떡밥처럼 되게 찰지고 고소하니 단맛도 나고 좋더라고요. 평소 포케를 좋아해서 다른 곳에서 사 먹을 때에도 이렇게 찰지고 맛있는 현미밥은 없었어요... 정말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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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부채살포케샐러드입니다. 우선 배달시키는 거라 소고기는 식으면 질기겠지 하고 어느 정도 기대를 내려놨는데,,, 너무 부드럽고 소고기의 감칠맛과 고소함이 살아있더라고요! 고기랑 생올리브가 또 한몫 톡톡히 하는 거 아시죠? ㅎㅎ 채소 구성은 앞선 샐러드와 비슷해서 생략하겠습니다!

 

샐러드 2종 다 너무 만족했습니다. 다만, 아보카도가 너무 익지 않고 쌩이라 너무 떫어서 못 먹었고 다음날 먹을 때에는 구워서 먹으니 한결 낫더라고요 ㅠㅠ 이런 껍질 채소, 과일들은 숙성 정도를 알 수 없으니 너무 힘드실 것 같기도 하지만,,, 너무 떫어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어요ㅠㅠ

 

 

마지막! 샌디치(샌드위치)입니다~~~

에그샌드위치는 저희가 생각하는 계란 소가 빵빵하게 채워진 그런 느낌은 아니고 샌드위치에 계란이 으깨져서 조금 더 들어갔다 정도였어요. 채소가 마찬가지로 신선하고 양이 많아 포만감이 엄청났습니다. 적양배추의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전체적인 식감을 다양하게 살려주어 좋았어요.(오른쪽 사진 참고!)

 

햄 치즈 샌드위치는 평범한 햄과 치즈였고 독특한 맛은 없었어요. 마찬가지로 채소가 신선하고 풍부해 그게 치트키였고, 에그의 담백함과 달리 치즈의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 햄의 고기 식감과 맛이 더해져 아무래도 더 보편적이고 호불호 없는 샌드위치일 것 같습니다.

 

 

매장 내 식사는 불가하고, 배달 및 포장 전문점이라고 하니 이 점 유의해 주세요! 디저트나 음료, 브런치, 컵과일 등도 판매하고 계시니 한번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글 초반부에 말씀드린 것처럼 휴가 일정 확인에 참고가 될 것 같아 인스타 계정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cafe_ogil/)

 

오늘의 리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