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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베이커리 온더워터: 딸기 프로마쥬 파이와 초코 파운드 내돈내산 찐후기

by 돼지런한 나날들 2024. 3. 7.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제는 갈 수 없는 '베이커리 온더워터'에 대한 후기를 남기려 합니다!!

 

 
베이커리 온더워터; 울산 중구 젊음의2거리 29 2층 226호
운영시간: 09:00-21:30 / 라스트 오더: 21:30
문의처: 052-211-0705

 

 

회사를 다닐 때 동료분들께서 태화강 뷰가 엄청 예쁜 데다가 음료와 디저트도 맛있는 곳이라고 얘기를 많이 들어 언젠가 한번은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퇴사를 하고 일을 보러 건물에 들렀다가

2월 초에 폐업을 한다고 하셔서 부랴부랴 들렀어요🍩.

 

 

매장 내부가 엄청 넓고, 원목 인테리어로 따스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나서 시간만 좀 더 있었다면 앉아서 시간을 보내봤으면 좋았겠다 싶었어요...😱

 

 

굉장히 넓은 매대가 있었는데 곧 폐업을 앞둬서 그런지 종류와 수량이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케이크가 굉장히 맛있다고 했는데... 케이크는 이제는 아예 판매를 중지했다고 하셔서... 너무 아쉬웠어요💦.

 

 

저는 '프로마쥬 딸기 파이(3,500원)과 초코파운파운드'를 구매해 왔어요!

 


사진을 찍기 위해 예쁜 그릇에 옮겨 먹었어요🍴.

 

 

딸기 프로마쥬 파이는 페스츄리처럼 바삭한 반죽 중간에 달달한 크림이 있고, 그 위에 딸기잼이 있었어요.

 

반죽이 정말 바삭바삭하고 담백한 게 진짜 너무 맛있더라고요💕.

 

 

부모님께서 단 디저트는 싫어하시는데 이건 너무 잘 드셨어요.

 

조금 달콤하고, 새콤새콤한 게 정말 새콤달콤의 정석이었어요. 물리지 않고 혼자 1개 다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다음은 초코 파운드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디저트에 초코를 덮은 걸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맛이 너무 튀고 식감도 너무 달라서요...

 

 

근데 온더워터의 초코 파운드는 초코가 파운드를 바삭하게 구워 단단해진 껍질처럼 식감도 파삭한 게 너무 잘 어울리고, 초코가 달지도 느끼하지도 않아 맛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파운드는 파이보다 덜 달고, 견과류가 들어있어 식감이 좋았어요.

 

근데 생각보다 단맛이 너무 부족해서 파이의 딸기잼을 파운드에 올려먹으니 단맛이 올라감과 동시에 새콤함도 살짝 더해져서 너무 맛있었어요👍🏻👍🏻👍🏻.

 

 

 

며칠 전에 다시 들러보니 매장 내 가구까지 다 들어낸 정도로 폐업이 마무리되고 있더라고요.

 

이렇게 맛있는 곳을 뒤늦게 알게 되어 너무 아쉬웠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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