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울산 동구 일산지에 위치한 꼬막 비빔밥 맛집 '식당153'을 소개 드릴게요~
식당153; 울산 동구 해수욕장 10길 18 2층 202호
운영시간: (월-금): 11:00-21:00 / (주말) 11:00-21:30
라스트 오더: (월-금) 20:10 / (주말) 20:40
문의처: 0507-1466-2325
명절이라 오랜만에 타지에 있는 친구들이 울산에 왔어요~ 그래서 저희는 3명이서 갔고, '꼬막한끼 중(45,000원)'을 주문했어요.
아래에 있는 꼬막 덮밥을 3개 시킬 때와 가격이 동일해서 차이점을 여쭤보니 꼬막 한끼는 판에 나와 꼬막과 밥의 양이 조금 더 많고, 식사 한끼는 한 그릇씩 나오는 거라고 하셨어요!
주문 후 밑반찬이 나왔어요! 다시마, 김, 잡채, 콩나물, 젓갈, 장아찌, 김치가 나왔는데요~
그중에서도 작은 오징어 숙회가 귀여웠어요.
이렇게 통으로 주셔서 잘라먹으라고 집게와 가위를 주셨어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비린 냄새가 전혀 없고, 살이 부들부들해서 맛있었어요! 다리 부분도 쫄깃 부드러우니 밑반찬 중 메인 디시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꼬막 비빔밥보다 먼저 나온 홍합탕!
탕은 상에 있는 버너 위에 올려주세요. 우선은 불을 꺼두고, 탕이 식을 즘 와서 가스버너를 켜주셨어요 ㅎㅎ.
홍합은 신선하지 않으면 특유의 진하고 비린 냄새가 나는데 이 탕에선 그런 냄새가 없었어요.
그리고 같이 있는 조개도 신선하고 쫄깃하니 맛있었어요. 다만, 맵찔이인 저에게는 국물이 조금 매콤해서 한 입 하기 전에 항상 마음을 먹고 먹어야 했어요 ㅠㅠ.
살짝 매콤한 정도인데 저는 맵찔이라 그렇고,,, 다른 친구들은 하나도 매워하지 않고 잘 먹더라고요 ㅎㅎ.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렸던 꼬막 비빔밥이 나왔습니다~~
항상 TV로만 보다가 처음 봐서 너무너무 신기했고, 비주얼부터 너무 기대됐어요.
커다란 원형 쟁반 같은 접시에 반은 꼬막무침, 반은 비빔밥이 있고, 위에 고추와 깻잎, 계란 지단, 명란젓, 새싹 삼이 올려져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명란젓은 좀 짜고 비린 맛이 나서 불호였어요. 그래서 명란젓은 안 먹었고...
숟가락 위에 밥, 꼬막 3~4개, 깻잎, 계란 지단을 올려 와구와구 먹었어요.
꼬막무침 자체는 맵거나 짜지 않고 간이 심심한 편이고, 비빔밥이 좀 매콤해요.
첫맛은 짭짤하고 입에 당기는데 끝 맛이 매콤해서 매운 느낌이에요!!
처음 비빔밥을 받았을 때에는 꼬막이 모자랄까 1개나 2개씩만 올려먹었는데... 밥을 반 이상 먹어도 꼬막이 반 이상 남은 거예요...
그때부터 친구들과 저 모두 3~4개씩 올려먹고, 밥을 다 먹은 후 꼬막만 퍼서 먹었음에도 결국 남았어요...
계속 먹어도 먹어도 바닥을 보이지 않는 꼬막에 결국 한 움큼 남기고 왔답니다...
저희가 5시쯤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도 손님들이 있었고, 먹다 보니 가게에 꽤 많은 손님들이 계시더라고요.
아이와 같이 오는 부모님들, 어르신과 함께 온 가족들 등등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오기 좋은 곳 같았어요.
저는 가격 대비 양이 많고, 신선한 것 같아 꼬막 비빔밥을 좋아하시는 부모님과 꼭 재방문을 하고 싶어요!
혹시 일산해수욕장에서 밥집을 찾고 계시다면 정말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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