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울산 삼산동 스테이크 맛집 텍사스로드하우스 현대백화점 울산점 내돈내산 솔직후기

by 돼지런한 나날들 2024. 7. 29.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울산 삼산동 스테이크 맛집 '텍사스로드하우스 현대백화점 울산점'을 소개 드리려 합니다🤗~

 

텍사스는 생겼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가격이 막 싼 편은 아니라 방문을 항상 고민하고 있던 곳이었어요. 그러던 와중에 친구가 여기 진짜 맛도리라고 꼭 가야 한다고 추천해 줘서 어머니 생신 축하 파티를 위해 방문하기로 했어요!!!

텍사스로드하우스 현대백화점 울산점; 울산 남구 삼산로 261 현대백화점 울산점 13층
운영시간: 11:00-22:00 / 라스트 오더: 20:30
문의처: 0507-1384-1328

 

※ 1층 록시땅 매장 안쪽의 고층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면 3~9층을 생략하고 올라가기 때문에 더욱 빠르게 도착하실 수 있다고 해요!

삼산동 스테이크 맛집 텍사스로드하우스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친구들은 바로 이 고기들이에요.

 

모형이 아닌 실제 고기가 이렇게 전시되어 있어요. 그리고 주문을 할 때 직접 고기를 고를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희는 1개밖에 남지 않은 부위를 먹어서 고를 필요가 없었답니다🤣.

매장은 상당히 넓고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뭔가 중세 시대 영화의 카우보이들이 즐겨 찾는 바의 느낌이 살짝 있어요. 그걸 고대로 구현했다기보다는 현대적인 인테리어에서 그런 느낌을 살짝 가미한 정도예요.

 

그리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바 자리도 있었어요🍷.

삼산동 스테이크 맛집 텍사스로드하우스에서는 현재 위 메뉴들에 대한 세일 이벤트가 진행 중이래요📢~

 

7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고 하니 이번 달에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본 인 립아이 세트에 사이드 메뉴를 추가시켰어요! 삼산동 스테이크 맛집 텍사스하우스의 본 인 립아이 세트는 원래 립아이가 20oz인데 저희는 가족이 4명이라 직원분의 추천을 받아 하나 남은 26oz 사이즈의 립아이 스테이크를 주문했어요🥩.

 

사이드 메뉴 2가지는 으깬 감자와 칠리 칩을, 에피타이저는 금액을 추가하여 하우스 샐러드를 주문했고, 스파이시 스테이크하우스 파스타도 추가 주문했어요.

그리고 사이드에서 구운 감자도 하나 더 추가했답니다~

 

사이드 메뉴가 너무 많아서 사실 고르기가 어려웠어요. 가기 전에 후기 글들을 엄청 열심히 찾아보고 몇 가지 메뉴를 추려서 갔음에도 눈앞에 여러 음식들이 보이니까 다들 먹고 싶은 게 다르고... 또 그걸 모두 시킬 순 없으니... 참 어려운 결정이었어요😤.

음료로는 탄산(콜라)와 버진 프루티를 주문했어요!

탄산음료는 리필이 가능해서 직원분께서도 많이 주문하기보다는 리필을 하는 걸 권해주셔서 그렇게 하기로 했어요.

 

삼산동 스테이크 맛집 텍사스하우스의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안내를 상세히 해주셔서 저희처럼 첫 방문이신 분들도 편하게 방문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도 잘 모르는데 다 추천해 주시고, 저희가 주문하고 싶은 메뉴 구성에 따라 어떻게 하면 가장 가성비 있게 먹을 수 있는지도 다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제 친구가 극찬을 했던 식전 빵인데요~ 사실 저는 잘 모르겠어요.... 맛있긴 한데 화덕 빵이 더 맛있는 거 같고, 그렇게 극찬을 할 정도의 맛은 아닌 것 같았어요😅.

 

같이 주신 시나몬 버터도 맛이 묘한데 중독성 있고 괜찮았지만... 잘 찍어 먹게 되지는 않더라고요.

빵이 진짜 따뜻하고 포슬포슬하긴 한데, 뭔가 밀가루 풋내가 속에서 나요.

 

그런데 집에 돌아와서 다음날, 리뷰 이벤트로 포장 받아온 빵을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어봤는데 풋내가 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그날 먹은 빵이 살짝 덜 익어서 반죽 맛이 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반응형

식전 빵을 먹으며 기다리다 보니 저희가 주문한 모든 메뉴가 나왔는데요~

 

이날 점심을 건너뛰고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간 거라 배가 많이 고프더라고요. 다들 배가 너무 고파해서 사진을 오래 찍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급하게 찰칵 찰칵 찍었답니다📸.

처음으로 소개드릴 메뉴는 바로 삼산동 스테이크 맛집 텍사스 하우스의 모든 메뉴들 중에서도 셰프의 추천 요리인 본 인 립아이 스테이크에요.

 

저희는 금액을 추가하여 26oz로 시켰기 때문에 기본 상태로 시키신다면 20oz로 저희보다 좀 작은 스테이크가 나올 거예요☝🏻~

저희 가족들은 입맛이 다 달라서... 오빠는 레어처럼 거의 생 것을, 아버지는 미디엄을 저는 미디엄 웰던을, 어머니는 미디엄 웰던 ~ 웰던을 주로 선호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스테이크를 미디엄으로 주문하고 많이 빨간 쪽은 오빠와 아버지가, 좀 구워진 부분을 저와 어머니가 먹었답니다😆~

텍사스로드하우스의 스테이크는 삼산동 스테이크 맛집 으로 꼽힐 만큼 육질이 부드러웠어요.

그렇다고 해서 저희가 상호를 보고 생각했던 것처럼 육즙이 팡팡 터지면서 육향이 진득한 그런 고기는 아니었어요🥩.

 

오히려 부드럽긴 엄청 부드러운데 맛이 너무 깔끔했다고나 할까요? 진정한 미국식 스테이크라는 단어를 보고 너무 기대를 한 건지 육즙이나 육향의 측면에서는 너무 아쉬웠어요.

참고로 같이 주신 홀그레인 머스터드나 스테이크 소스보다는 으깬 감자와 먹을 때가 더더욱 맛있었답니다~

다음으로 소개드릴 메뉴는 바로 으깬 감자에요. 보통 매쉬드 포테이토라고도 부르던데 한글로 표기해놓아 신기하면서도 좋았어요.

 

이 사이드 메뉴는 어느 후기글에서든 추천 메뉴로 꼽힐 만큼 인기가 많이 녀석이라 제가 강력히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감자는 부드럽고 고소하지만 너무 퍽퍽하지는 않을 정도로 촉촉해요. 그리고 중간에 있는 크림소스가 진짜 미쳤는데... 진정한 크림소스예요. 질감은 크림처럼 묽지만 맛은 그 누구보다 진득하고 꾸덕꾸덕해요. 크림의 고소하고 살짝 느끼한 맛이 정말 잘 살아있고, 너무 느끼하지 않아서 물리지도 않고 입안이 느끼하지도 않아요👍🏻👍🏻👍🏻.

 

진짜 밥 말아서 리조토, 면 말아서 스파게티 해버리고 싶을 정도로 미쳤어요. 저는 오히려 식전 빵이나 스테이크보다도 이 으깬 감자가 너무너무 제 취향 저격이더라고요.

다음으로 소개드릴 메뉴는 스파이시 스테이크하우스 파스타인데요. 크림 파스타이지만 살짝 매콤하고, 맵지는 않은 파스타라고 추천해 주셔서 주문을 했던 메뉴에요. 삼산동 스테이크 맛집 텍사스로드하우스는 스테이크보다 크림 소스류를 더 잘하는 곳인 것 같아요.

 

으깬 감자도 그렇고 이 스테이크 파스타도 그렇고 크림소스를 진짜 잘 만드시더라고요. 꾸덕하고 진득하지만 치즈 특유의 호불호 갈리는 꿉꿉한 냄새와 맛이 없어요. 그래서 고소하고 살짝 느끼하지만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파스타에서 가장 놀랐던 부분은 바로 파스타 안에 들어있는 고기였어요. 보통 스테이크 파스타를 시켜도 스테이크 고기와는 차이가 큰 편인데 텍사스로드하우스는 그렇지 않더라고요. 고기가 진짜 스테이크에서 썰어서 파스타에 올린 것처럼 두툼하고 부드러운 고기였어요.

 

그리고 크림소스에 같이 졸여져서 그런디 스테이크보다도 더 부드럽고 촉촉해서 스테이크 고기보다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다음은 호불호가 갈리는 추천 메뉴인 칠리 컵이에요. 위에 굵게 올려진 체더치즈의 짭조름한 맛이 신의 한 수에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살사소스의 따뜻한 버전? 약간 멕시코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 특히 타코를 좋아하시는ㄹ 분들께 잘 맞을 것 같은 메뉴였어요.

멕시코 음식 특유의 강한 조미료향과 자극적인 맛이 돋보이는 메뉴였고, 같이 주시는 비스킷은 오히려 엄청 담백한 맛이어서 조화가 좋았어요. 저도 멕시코 음식을 엄청 좋아하는 편인데, 굳이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는 아니에요.

 

뭔가 하위 호환 느낌이라 그렇게 맛있는지는 모르겠더라고요...🤔

다음 소개드릴 메뉴는 바로 하우스 샐러드입니다!

삶은 달걀, 파프리카, 튀긴 빵, 각종 채소가 들어있는 구성으로 담백한 기본 샐러드에요.

 

스테이크 드시다 느끼함을 잘 느끼시는 분들은 샐러드 하나 주문해서 같이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음식 메뉴는 바로 구운 감자에요! 허니버터 고구마랑은 또 다른 느낌으로 안에 베이컨 조각, 녹은 치즈가 있고 그 위에 칠리 컵에 올라가 있던 것과 동일한 체더치즈가 올라가 있어요.

 

짭조름하고 맛있었지만, 제 입맛에는 좀 짠 편이라 저는 으깬 감자가 더 좋았어요. 그런데 오빠와 아버지께서는 구운 감자가 더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각자의 취향 차이인 것 같아요😅.)

정말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삼산동 스테이크 맛집 텍사스로드하우스의 메뉴는 바로 버진 프루티입니다.

 

새콤달콤하니 느끼함을 씻어주기에도, 입맛을 돋우기에도 제격인 음료였어요. 진짜 맛있어서 온 가족이 반했던 메뉴이니 만큼 강력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번 삼산동 스테이크 맛집 탐방으로 찾은 텍사스로드하우스는 엄청 기대를 하고 가서 그런지 좀 아쉬운 방문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스테이크보다는 스테이크 파스타가 맛있었고, 으깬 감자와 버진 프루티가 기억에 남는 메뉴니까요. 맛이 없진 않지만 가격에 비해 만족도가 떨어지는 느낌이에요...

 

진짜 육즙 좔좔 흐르는 미국식 스테이크를 한번 맛보고 싶은 로망에 방문했던 건데.. 아쉽네욥...😱

 

 

울산에 정말 맛있는 스테이크 맛집을 알고 계신다면 저에게도 추천을 부탁드림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