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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볼라] 그린라자냐: 마켓컬리 수제 리코타치즈 시금치 이색 라자냐 내돈내산 솔직 후기

by 돼지런한 나날들 2024. 4. 30.

 

 

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켓컬리에서 너무 유명해서 구매해 본 '톰볼라의 시금치라자냐'를 소개 드리겠습니다~

 

 
[톰볼라 시금치라자냐]

<장점>
1. 비주얼도 맛도 이색적이다.

<단점>
1. 맛있는 이색적임이 아니다.
2. 너무 비싸다.

<비고>
- 엄청 기대했는데... 너무 별로라 재구매는 다신 하지 않을 것 같다.

 

 

저희 가족은 코스트코에 가면 랴자냐를 종종 사 오곤 하는데요, 온 가족이 잘 먹어서 마켓컬리 구경 중 발견한 이 톰볼라의 시금치 라자냐를 구매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팔락 빠니르라는 인도 시금치 커리도 저희 가족의 최애 메뉴이기 때문에 너무 잘 맞을 것 같아 기대를 엄청 했어요.

 

 

조리법에 내열용기에 라자냐를 올려 에어프라이이어 180도 15분간 돌리면 된다고 했는데....

 

 

겉면만 뜨겁고 중앙부는 차가워서 너무 맛이 이상한 거예요... 그래서 다시 10분 정도 더 돌렸어요...

동영상으로 보기에도 완벽해 보이는데... 막상 먹으니 냉동 음식을 고대로 먹는 것 마냥 중앙부가 아예 해동이 안됐더라고요.

 

 

그렇게 10분을 더 돌려주니 노릇노릇하게 맛있어 보이는 라자냐가 되었어요!!

그런데 딱 꺼냈을 때 쑥 떡 냄새가 확 나는 게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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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도 살짝 짭조름하고 안에 들어있는 도우 반죽도 괜찮았지만?!

속 재료인 시금치 부분이 너무 별로였어요. 솔직히 말하면 "이게 무슨 맛이야?"라는 생각만 들었어요...

 

약간 씁쓸한 맛도 나고 쑥맛도 나고 근데 뭔가 밍밍하고... 그런 느낌?

평소에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담백한 음식을 주로 먹는데도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후기에 극찬이 많은데 그 와중에 안 좋은 평들을 보면 저희처럼 느끼신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그래도 극호가 많아서 구매해 봤는데 취향의 차이인 건지 저희 입에는 도저히 맞지 않았어요.

 

 

그리고 크기도 손바닥만 해서 2명이 같이 식사로 먹기에는 부족하더라고요...

저는 정가 24,000원에 구매했는데... "사실 이 돈에 왜 사 먹지?..."라는 생각이 들고 너무 아까웠어요ㅠㅠ.

 

재구매는 영원히 없을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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