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컵라면: 페양 야끼소바 맛있게 먹는 꿀팁 및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 컵라면 중 아주 유명한!

'페양 야끼소바' 컵라면을 소개 드리려 합니다🤗.

 

 

이 컵라면은 일본 여행을 갔을 때 사 온 건데요! 오늘 점심에 라면을 먹으려니 '진순이'(진라면 순한 맛)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야끼소바를 한번 뜯어봤습니다 ㅎㅎ. 얇은 비닐봉지를 뜯으면 안에 왼쪽 사진처럼 비닐 뚜껑이 있어요.

 

비닐 뚜껑의 QR코드를 찍으면, 오른쪽 사진처럼 끓이는 방법을 볼 수 있어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한국어로 사이트 번역까지 해서 보니 파파고 돌릴 필요 없이 좋아요😀~

 

 

구성은 면, 플레이크, 소스, 김과 깨 그리고 정체불명의 가루 이렇게 들어있어요.

 

먼저 뚜껑을 표시선까지 뜯고 면 위에 플레이크를 뿌려 줍니다🧂.

 

 

그리고 팔팔 끓인 뜨거운 물을 면이 잠기도록 넣어줍니다.

 

원래 480ml를 넣으라고 하는데 어차피 면이 익으면 물을 따라 버려야 해서 저는 면과 플레이크가 잠길 정도로 부어줬어요.(그리고 비닐 뚜껑 끝을 살짝 접어도, 중간이 붕 떠서 접시로 눌러줬어요.)

 

 

그렇게 애타게 기다린 3분이 지났어요!

C 부분이라고 적혀있는 곳을 뜯으면, 한국의 콕콕콕 컵라면처럼 물을 따라 버릴 수 있는 구멍이 생겨요. 그래서 A 부분 쪽을 잡고 C 부분으로 물을 쉽게 버릴 수 있어 손도 안 뜨겁고 편합니다!

 

⭐저는 물을 모조리 버렸는데 살짝 물기를 남기는 게 나중에 면이 너무 뻑뻑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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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이 다 익었으면 비닐 뚜껑을 아예 제거하고, 소스, 김과 깨 그리고 가루까지 모조리 넣고 젓가락으로 열심히 섞어줍니다!

 

그럼 이렇게 간장 볶음면처럼 짜파게티 색을 띠는 야끼소바가 완성됩니다😘!!

 

 

면의 식감과 맛 모두 신기했어요!

면이 한국의 보통 컵라면 보다 약간 얇은 편이고 파스타 생면처럼 보들보들한 느낌이 있어요!

 

그리고 맛은 돈가스 소스와 스테이크 소스의 그 중간인 맛? 약간 바비큐 소스 맛이 나는데 살짝 가볍고 상큼한 느낌이 있어요😮.

 

 

그리고 먹다 보면 짜요... 엄청...

도쿄 음식이 먹어본 모든 게 짰는데 그래서 그런지 컵라면도 짜더라고요. 뭔가 한입까지는 신기했고, 3입부터는 약간 밀렸어요. 한국인이 생각하는 라면이랑은 맛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맵찔이인 저도 페양 야끼소바를 먹고 나니 오히려 육개장이나 진라면처럼 빨간 국물이 더 먹고 싶어지더라고요🤣.

 

 

하나 더 사 온 닛신의 씨푸드 컵라면은 맛있길 바라며, 다음에 먹게 되면 리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일본 컵라면을가장 좋아하시나요??